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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5

장판을 선택하는 방법(두께, 장단점, 마무리) 장판은 대표적인 인테리어 바닥재 중 하나이다. PVC(비닐) 소재로 되어있어 유연하고 부드러워 보행성이 우수하다. 그리고 어쩌면 여러 가지 바닥재 종류 중에서 가장 친숙한 소재일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가격이다. 장판은 마루, 대리석 등 여러 바닥재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어 예전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던 소재이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 라는 노래 가사의 한 구절이다. 상상해 보았는가? '싸구려 커피'는 생각보다 마루 또는 대리석과는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다. 노래 가사처럼 '싸구려 커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느낌의 장판이 제격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하지만 오늘날에는 장판이 가장 저렴한 바닥재라고만 주.. 2023. 10. 27.
실링팬 꼭 필요할까?(소개, 장단점, 유의사항) 실링팬(Ceiling Fan)이라 불리는 천장형 선풍기는 휴양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테리어 아이템 중 하나일 것이다. 휴양지에 도착해서 호텔 방문을 열었을 때, 천장을 선회하며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의 첫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 실링팬은 동남아와 같은 열대 지역이나 미국, 유럽 등 전세계의 다양한 국가에서 호텔과 같은 상업 시설에서 주로 사용된다. 특히, 주로 천장에 방등(천장등)을 설치하고 선풍기를 사용하는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방등 대신 실링팬을 설치하는 것이 하나의 인테리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을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실링팬이 정말 필요할까? 단순히 미관상의 만족을 위한 용도는 아닐까? 우리 집에도 실링팬을 설치할 수 있을까? 등 이번 포스팅.. 2023. 10. 24.
도배지의 종류와 장단점(합지벽지, 실크벽지, 친환경벽지) 도배지(벽지)는 바닥재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 중 하나로써, 우리 집의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바탕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도배지와 바닥재의 차이점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바닥재는 집안의 모든 공간을 동일한 소재로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지만 도배지는 각 방이나 거실 등 위치나 공간의 목적에 따라 포인트를 주기가 쉽다. 아이방에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TV가 달리는 거실 벽면의 한편에는 회색이나 아트월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처럼 말이다. 도배지(벽지)는 단어 그대로 종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원목이나 타일에 비해 저렴하고 가공이 쉬운 반면에 외부의 충격이나 오염, 습기에 매우 취약하다. 모든 도배지가 그런 것은 아니며, 사용한 소재에 따라 6가지 이상으로 구분.. 2023. 10. 22.
강화마루 VS 강마루: 어떤 것이 내 공간에 더 적합할까?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데 있어, 바닥재의 선택은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인테리어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결정요소 중 하나다. 마루, 장판, 대리석 등 소재 또한 다양해서 바닥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막막한 현실에 당장이라도 잡고 있던 펜을 놓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루에서 대표적인 강화마루와 강마루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을 알아보고, 어떤 바닥재가 나와 우리 가족의 공간에 더 적합한지 함께 알아보자. 1. 강화마루 먼저, 강화마루는 바닥재의 한 종류로써, HDF(High Density Fiberboard)라는 고밀도 섬유판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며 그 위에 나무의 무늬를 가진 데코레이션 종이를 부착하고, 표면에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한 필.. 2023. 10. 22.